중소기업청은 뿌리산업 등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공정혁신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공정혁신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제품·공정혁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마련된 것이다.

사업의 지원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뿌리산업 분야’, ‘소상공인 분야’, ‘취약기업 분야’로 나눠 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뿌리산업 분야의 경우 지원대상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업종으로 수제화, 신발제조, 안경, 니트 섬유, 농산물가공식품, 생활도자기 등이 해당된다.

또 소상공인 분야의 경우 세탁업(세탁동정개발 등), 악세서리 디자인, 빵집, 옥외광고 등의 업종에서 종사자수 10인 미만의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동일업종의 단체 또는 3개 기업 이상의 소상공인이 발굴한 공통 애로기술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신청접수는 18일부터 중소기업 관할 소재지 지방중소기업청 건강관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및 지방중기청, 온라인(www.smtech.go.kr), 한국산학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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