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빅바이어들이 전북을 방문한다.

10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 및 전북도에 따르면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오는 11월 전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는 무역협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지방에서 동시 개최되는 것은 대구(2011년)에 이어 전북이 전국에서 두 번째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식품, 자동차부품, 섬유(한지사) 등의 지역 특화 업종을 중심으로 다방면의 바이어를 초청, 도내 관련업종 100여개사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214-699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대구 수출 상담회에서는 월마트, 네슬레, 테스코 등 유통 빅바이어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식음료품, 화학제품 등을 취급하는 18개사 39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137건(3억달러)의 성과를 올린바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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