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9월1일 시행되는 교장공모제 추진 계획을 8일 확정·발표했다.

교장공모제 추진 계획에 따르면 9월 교장 후임보충이 필요한 학교수 65개교 중 40%에 해당하는 초등 17개교, 중등 9개교 등 총 26개교를 공모제 대상 학교로 확정했다.

선정 방법은 교장의 임기만료, 정년퇴임 등의 사유로 후임이 필요한 학교 중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 학교운영위위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한다.

공모제 지원자격은 전북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국·공립 대학교 및 대학원 제외) 중 교장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임용예정일 기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인 자는 지원할 수 없다.

단, 교장에 처음 임용되는 자로 임용예정일 기준 정년 잔여기간이 최소 2년 이상 4년 미만인 경우는 예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1차 심사(학교운영위원회 주관)의 경우, 공평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 서류의 표절여부 심사를 강화한다.

특히 지원자의 경력 및 주요활동 등은 서류, 상호토론, 심층면접을 토대로 임용 후보자 순위를 명기해 3배수를 교육청 2차 심사위원회(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 추천토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추천자 중 7월 중순까지 임용대상자를 최종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에 임용 추천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용되는 공모교장의 임기는 9월1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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