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김택수회장은 11일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 회의차 전주상의를 방문한 황우여 대표를 접견하고 전북의 최대 현안사업인 새만금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에 새누리당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서면으로 건의했다.

김택수 회장은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 신항만, 동서횡단철도 등 핵심 인프라가 조기에 완공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만금사업을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전담기구와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위한 새만금사업 특별회계 설치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매립용지 조성원가 인하를 위해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강화해 줄 것과 전북권은 농생명·식품 관련 국립 정부출연 연구소 등이 최대 집적되어 있고 첨단 탄소벨리 구축으로 여건도 충분하므로 ‘전주권 연구개발 특구’를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최근 전기요금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원가 중 전력비 비중이 큰 제조업의 경우 기업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전력사용량 개선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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