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현주)이 도내 5개 지자체 연구소와 FTA위기극복을 위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3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고창복분자연구소를 비롯해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순창군발효미생물관리센터,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진안홍삼연구소 등 5개 지자체 연구소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FTA위기극복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FTA체결로 인한 전북 농식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특화산업을 공동으로 발굴, 육성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전북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R&D사업과 연계해 공동 협력의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순창 명품 약고추장 등 고부가 기능성 제품개발, 연계사업 발굴 및 전북지역 식품산업 산·학·연·관 네트워킹 구성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 특화 연구소가 하나로 뭉쳐 전북 농업의 FTA 위기극복과 대응, 더 나아가 전북지역 식품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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