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지난 12일 전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각 업종별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상반기 규제개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규제개혁 추진사항 보고와 애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장한종합건설 소재철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시 바로 사법처리 및 과태료부과제도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훼미리식품(주) 박봉수공장장은 전주1산단내에 공용주차장 조성과 영우냉동식품(주) 박상우이사는 농공단지의 기반시설이 오래되어 증설시 애로가 있다고 각각 요청했다.

김택수 회장은 “그동안 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규제나 경영애로는 물론 지역현안 등의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 대한상의 규제개혁추진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하고 효율적인 애로 해결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6월 공식 출범한 전주상의 규제개혁추진위원회는 현장방문과 상의 홈페이지, 각종 간담회, 업종별 참여기업으로부터 발굴한 기업애로 및 불필요한 규제 해소로 기업경영의 조타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