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출은 지난 5월 23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표한 고유가 대응을 위한 석유소비 절감대책 일환으로 고효율차량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송연료 사용을 최대한 절감하고자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대출자금의 지원조건은 우선, 지원대상은 화물운송업 영위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보증금액은 5천만원 이내로 전액보증(대출사고시 보증기관이 책임)으로 운용해 대출이 쉽도록 했다.
고객인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p 감면(기준 보증료율 기준 20% 감면)하여 부담을 완화했다.
또 금융기관 역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 5%대의 금리로 운용하며 상환방법도 1년 일시상환 또는 5년 분할상환중에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약 2천여대의 노후화물차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좀더 연료효율이 높은 신차로 교체함으로써 연료비용의 절감을 통해 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