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우체국 제39대 박재덕 국장(57세) 취임식이 2일 전직원과 관내우체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재덕 국장은 ‘117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북우정의 중심지인 전주우체국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전주우체국을 보편적인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모두가 감동 받는 품격 높은 우체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책임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녹색우정 실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임 박재덕 국장은 진안 출신으로 1975년 고창우체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전북지방우정청 우정계획과장·인력계획팀장, 전주우편집중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우체국 전분야의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가지고 수평적 리더쉽과 소통을 중시하여 직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