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식품기업의 R&D와 국내외 판로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현주)이 도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몽골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홍삼, 유자차, 복분자음료, 건강죽 등 전북의 대표적인 기능성식품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B2B 수출상담회 개최 등 몽골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 한 바 있다.

프로모션을 통해 기능성 식품의 가능성을 확인 한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도내 제품의 독보적인 현지 소비시장 형성을 위해, 복분자 및 인삼 소재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을 타겟으로 한 건강음료 및 액상차류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내 업체들의 몽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몽골 건강청 및 구청 등 관계 기관과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사전 인증제 활용 방안 마련 및 행정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전 방위적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도내 기능성 식품들이 몽골 최대의 MAX GROUP에서 운영하는 고급 식품 판매점인 Max Express와 MON SO BAYAN의 몽골 전역 40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현지 식품시장 진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현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은 “몽골 시장 내 전북도의 대표 수출품은 맥주 및 음료 등 몇 개 품목에 불과한 만큼 경쟁력 있는 상품의 지속적인 발굴과 개발을 통해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조속한 시장 안착과 인지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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