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회장 김택수)는 9일 국제탄소연구소에서 (재)전주기계탄소기술원(원장 강신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와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양 기관 및 탄소관련 기업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지식재산 인프라 확충 및 탄소산업 활성화 공동 노력, 탄소기반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을 발굴하고 IP 권리화 및 사업화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지난해 추진했던 지재권 중심 지역R&D전략수립 지원사업의 성과로서 도출된 ‘특허분석을 통한 전북지역 탄소산업 발전전략’ 등 신(新)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제시와 함께, ‘특허분석을 통한 핵심특허 발굴 및 권리화 추진사례 발표’ 및 ‘2012년 전북 탄소관련기업 육성지원사업 설명회’가 함께 병행됐다.

전북지식재산센터 백승만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지역 탄소관련 기업의 핵심기술 발굴 및 확보를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IP(지식재산) 기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보다 실제적이고 유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더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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