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남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축구부는 대학축구의 강호로 뽑히는 대경대, 호원대, 단국대 등을 차례로 격파, 결승에서 아주대를 맞아 전반 11분 선취골을 허용하며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경춘 감독은 “준우승에 머물러 아쉽지만, 우석대의 실력이 전국 최상위권임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부상과 피로누적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신창무(체육학과·1)가 우수선수상 및 득점상을, 김동진(체육학과·1)이 감투상을, 이경춘 감독 및 안기방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