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축구부가 ‘제8회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전남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축구부는 대학축구의 강호로 뽑히는 대경대, 호원대, 단국대 등을 차례로 격파, 결승에서 아주대를 맞아 전반 11분 선취골을 허용하며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경춘 감독은 “준우승에 머물러 아쉽지만, 우석대의 실력이 전국 최상위권임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부상과 피로누적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신창무(체육학과·1)가 우수선수상 및 득점상을, 김동진(체육학과·1)이 감투상을, 이경춘 감독 및 안기방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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