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4일 (주)투어재팬(대표이사 윤기준)과 해외 관광객 유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와 (주)투어재팬은 시 홍보관에서 이한수 시장, 윤기준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주)투어재팬은 협약 체결에 따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기획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주)투어재팬은 익산 왕궁리 유적 및 미륵사지, 지역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한 백제문화 관광상품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주)투어재팬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 기획부문 대상 수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등으로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아, 활약이 기대된다.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서동축제와 천만 송이 국화축제 기간 중 모두 2천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제 역사와 축제를 활용해 일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2012년이 해외 관광객 유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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