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30일 지역 내 초․중학생이 방학 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국제적 감각 및 외국어 구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여름방학 영어․중국어 캠프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소식에는 참가학생 및 학부모, 캠프 운영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완주군 외국어캠프에 대한 열기를 높였다.

영어캠프는 이달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주대학교에서 운영된다.

또한 중국어 캠프는 같은 기간에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우석대학교에서 운영되며, 대학별로 마련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집중적인 외국어 학습을 실시한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학습 프로그램과 더불어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특별활동 교육, 팀별 상황극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구사능력을 높이게 된다.

외국어(영어․중국어) 캠프는 해외연수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외국어 지원사업으로, 지역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동안 1,04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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