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더불어 잘사는 사회 만들기
장애인-비장애인 더불어 잘사는 사회 만들기
  • 황성은 기자
  • 승인 2012.07.30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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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복지센터다.

상담/치료/교육/직업훈련/재가복지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복지이념을 구현하고자 설립됐다.

전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가 더 성숙한 정신으로 무장해, 사람을 외모나 빈부에 의해 구분하고 구별하는 편견 및 선입견으로부터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

▲ 2012년 특화사업

장애인복지관이라고 하면 장애인만을 위한 사업을 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전북장애인복지관은 올 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스튜디오 ‘장애인 가족사진촬영지원사업’

이는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여유, 외부의 왜곡된 시선 등으로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소외계층 가족에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서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사업이다.

3월부터 시작한 가족사진촬영지원사업은 전북지역 200세대 가정을 대상 실시되며,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있다.

2. ‘장애인 커피바리스타’ 교육 사업

심정연 전라북도장애인 종합복지관 관장.
이론에서 실기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함으로써 장애인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취업하면 단순조립 포장이나 1차 산업 위주의 근로 현장 취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시대 흐름에 따라 서비스 분야로 확대 되면서 장애인들의 만족도와 자존감이 향상되고 일자리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본 기관에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2회 과정을 통한 전문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 창업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는 창업 관련 컨설팅 교육도 지원해 주는 등 장애인과 가족에게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고 있다.

바리스타 꿈을 가진 1차 교육생 김영훈(가명)군은 “몸은 비록 불편하지만 커피 향처럼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3. 전북은행과 함께 하는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그림공모전’

전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그림공모전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 친구들이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생각을 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4.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교육·학습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립능력을 증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희망하는 사람은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캘리그라피 아름다운 글꼴 기초과정과 예쁜 글씨 POP 2급 과정, 기타 반 등이 운영됐다.

5. 다문화가정지원서비스 사업

가정 및 사회 환경으로부터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는 다문화가정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심리치료 및 기타 외부지원 사업을 제공한다.

6. 장애인활동보조인교육사업

중증 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이동보조 등의 지원을 위한 활동지원제도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일정시간(신규 40시간, 유사경력자 20시간)의 교육을 이수 후 활동보조인으로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교육과정이다.

매년 500~600명 이상의 활동보조인을 양성해 전북지역에 활동보조인이 필요한 제공기관에 인력 파견 및 기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 하반기부터 광역복지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전면 개편에 들어간다.

전북지역 11개 복지관을 어우르면서 제도개선, 장애인복지시책 마련 등을 위한 역할에 비중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심정연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며 “단순히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제공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 주민을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심 관장은 “장애인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걱정·근심이 없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내 가족 같은 복지관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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