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김완주 전북지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3일 익산에서 전북상협 김택수 회장 및 도내 상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주 전북지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유럽 금융위기의 장기화와 미국 및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의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자체와 경제계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도내상의 회장들은 김완주 지사에게 새만금·군장산업단지 전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등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상협 김택수 회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사님을 비롯한 지역상공인과 도민들이 똘똘 뭉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완주 지사는 “올해에는 대선이 있어 전북의 현안사업들이 반드시 대선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도민들이 힘을 합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역상공인들도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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