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장애인연대 '생활법률' 펴내

(사)전북여성장애인연대에서는 여성가족부의 ‘2012공동협력사업’ 지원을 받아 '생활법률'을 펴냈다.

이책은 제1부 법의 생활화, 제2부 법의 실무화, 제3부 법의 실용화로 나누어져 있다.

‘법의 생활화’ 편에는 형사절차상 장애인 보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관한 것들이 있으며, ‘법의 실무화’에는 고소장 작성, 고소장 작성사례, 고소 이후 절차가 세세히 수록되어있다.

‘법의 실용화’ 편에는 형법, 범죄론, 형벌론, 각종의 범죄, 성범죄와 법률, 형법상 범죄론, 특별법에 의한 개입이 수록되어 필요한 때에 누구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영희 대표는 “지금껏 법은 여성장애인(소외계층)을 위한 도구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습니다.

가진 자가 휘두르는 칼이 아니라, 소회계층의 천부적 인권을 지킬 수 있는 도구로 법이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발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법학박사이며 시인이며 (사)전북여성장애인연대 전문위원인 이영주 박사가 집필했다. (사)전북여성장애인연대(063-236-8533)로 구입 문의하면 무료로 배포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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