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총 38종의 부문에서 수출실적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은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총 10종으로 수출실적 100만불이상 달성 기업의 대표자 또는 종업원이 받을 수 있다.
개인 및 기관에 대해서는 훈·포장, 대통령·총리·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약 800여개의 포상이 수여된다. 전북은 지난해 ㈜전주페이퍼가 3억불 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23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13개 업체 18명의 임직원이 산업포장을 비롯한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심남섭 전북지역본부장은 “수출의 탑은 규모가 영세하거나 해외 인지도가 미미한 지방 중소 무역업체들의 해외 인지도나 신뢰도를 보완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본부장은 “최근 미국, 유럽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무역업체들의 사기진작과 수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무역인들의 가을 잔치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포상 신청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청 방법 및 서류는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http://www.kita.net)에서 온라인 신청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214-6991~2)로 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