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량 감독

주연배우 나이안

(재)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삼인삼색 2012' 가운데 잉 량 감독의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When Night Falls)’이 지난 11일 폐막한 제65회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섹션(Concorso internazionale, International Competition)에 잉량 감독이 감독상(Leopard for the Best Direction)을, 주연배우 나이 안이 여우주연상(Leopard for the Best Actress)을 수상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참가 작품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디지털삼인삼색 2007:메모리즈’가 6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잉 량 감독은 “중국정부로부터 영화제작 및 상영에 관해 압력을 받았을 때도 전주국제영화제는 항상 날 지지해주었다”며 “여우주연상을 받은 나이 안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런 기회를 준 ‘디지털 삼인삼색’프로젝트에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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