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복구에 나선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재경)의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3일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윤재경)는 군산지사에 폭우피해복구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80여명을 현장에 긴급 배치했다.

한전은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 인근 사업장 배전복구 인력을 긴급 차출하여 운영 인력에 합류시켰으며, 효율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복구반(협력회사 지원조 포함), 복구지원반, 홍보반 등 1조 10명씩 총 5개조를 편성 운영했다.

또한 기상상황에 맞춰 이날 새벽 06:30에 관내 전 사업소에 백색비상을 발령함과 동시에 지역 상황에 밝은 지중배전차장을 비롯한 복구 전문요원들을 긴급 소집, 침수된 아파트 긴급복구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회의를 가진 후 발전차와 함께 수해지역 현장에 급파했다.

 윤재경 본부장은 13일 아침 폭우피해 복구 비상대책회의를  수해복구 현장으로 옮겨 군산지역의 피해 현장에서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한전의 폭우피해복구 종합상황실은 침수된 아파트에 대한 배수작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배수펌프를 구입, 아파트 지하 변전실 4곳에 배수펌프를 긴급 지원하고, 수해지역 주민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긴급점검과 선로 순시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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