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무주 일성콘도에서 ‘대학생 무역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업계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해외 마케팅기법 등 무역관련 다양한 분야의 학습과 선배 무역인들의 경험을 나누고 가상의 무역절차를 경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전라권 대학생 40명이 참가했다.

특히 첫날에는 유럽, 미국 등지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제논전장 김웅일 이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겪은 경험담으로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심남섭 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도내 대학생들에게 무역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예비 무역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북도 무역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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