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에 고석만(63)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선임됐다.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일 “고석만 신임 집행위원장의 폭넓은 연륜과 경험을 통해 다져진 기획력과 리더십이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더욱 더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고석만 신임 집행위원장은 같은날 “그 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쌓아올린 성과들을 더욱 더 공고히 하고, 국내외 영화인들,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끊임없이 변화 성장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신임 집행위원장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영화학 출신으로 EBS사장,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원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장 재임 당시 융합콘텐츠 기획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여 ‘대한민국 공공행정 대상’ 혁신 CEO로 선정되었다.

임기는 9월1일부터 3년간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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