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이 두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전북지역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7월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2.0%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해서도 3.7% 줄었다. 생산은 식료품, 의약품 등은 증가했으나 고무 및 플라스틱을 비롯한 비금속광물, 자동차 등의 감소로 전년동월에 비해 감소했다.

재고는 1차금속, 식료품, 화학제품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고무 및 플라스틱, 섬유제품 등의 감소로 전월 대비 1.1%, 전년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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