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장기 채무기업의 단순연대보증인 등에 대해 채무를 감면해준다.

3일 신용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채무감면 특별 캠페인’을 3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무감면 특별캠페인은 장기 미회수된 업체의 단순연대보증인에게 본인부담 채무액의 최대 50%까지 채무액을 줄여주는 내용이다.

약 5만여개 기업이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모든 채무자에 일률적으로 감면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채무자들이 재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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