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되는 ‘청년창업 수퍼스타V’는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된 청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성장가능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업체를 발굴, 성공창업 선도모델로 육성하고 도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도시락 제조 및 배달업체 ‘하루의 아침’을 비롯해 전통음식인 부각 제조업체 ‘깃듬’, 쑥을 활용한 피부·건강관리 업체인 ‘쑥나린’, 제품디자인 전문업체 ‘유니이노’, 커피 전문점 ‘카와르’ 등 5개 업체다.
선정된 5개 업체는 시설확장, 장비구입, 마케팅 등 경영개선 사업비로 업체당 1천만원을 지원하고, 방송홍보 등을 통해 청년창업 선도모델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길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2012년 ‘청년창업 수퍼스타V’를 시작으로 앞으로 보다 발전적인 청년창업의 선도모델이 탄생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성공모델을 귀감으로 지역내 청년 창업자들이 더욱 더 발달된 고부가 성공창업을 탄생시키는 선순환적인 창업시장 구조가 뿌리내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축이 되는 청년창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프로젝트는 올해 현재 1천743명의 수료생을 배출, 이중 1천111업체가 창업해 64%의 창업율을 기록 중이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