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8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은 58.8%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취업자는 87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2천명(2.6%)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1만6천명), 광공업(1만1천명)부분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5천명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1만6천명), 서비스·판매종사자(1만1천명)부문에서는 증가했다. 그러나 사무종사자(-2천명), 농림어업숙련근로자(-2천명),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2천명)부문에서는 줄었다.

실업자는 1만4천명으로 남자가 전년동월에 비해 1천명(-9.3%), 여자도 1천명(-10.6%) 각각 줄었다.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 대비 0.2%p 떨어졌다.

경제활동인구는 88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3%)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9만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7천명(4.8%) 증가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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