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므라비차' 연주회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연주로 클래식 음악계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가 19일 오후 5시 전북대 예술대 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막심 므라비차는 1983년 9세의 나이로 피아노에 입문해 1993년, 쟈그레브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1999년 연주자들의 선망의 무대인 니콜라스 루빈슈타인 피아노 콩쿠르와 2001년 프랑스 파리 퐁트와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막심은 비트가 강한 테크노 분위기의 전자음과 현란한 피아노 속주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 곡 ‘왕벌의 비행(The Flight Of The Bumble-Bee)’에서 선보이는 강렬한 연주는 ‘신이 내린 손가락’ 이란 찬사를 받았다.

무료 입장.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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