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고령층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21일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5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했으며 신성호 전북지방우정청 금융검사과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현황 및 신종 사기수법, 피해예방 사례 및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전화금융사기 피해방지 대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연인출제도’ 실시 후 300만원 미만 금액을 다수의 계좌에 이체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수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성계 청장은 “최근 은행을 가장한 인터넷 피싱사이트 및 각종 대출사기 등의 신종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어 50대 이상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으로 노인복지관 및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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