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8일까지 본사와 13개 지사 및 사업장에서 전국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전사적으로 진행될 금번 이웃 돕기는 장애우 보호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비롯한 총 4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모든 임원과 각 지사장이 지역별 불우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그간 대규모 사회복지시설에 지원이 편중되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의 30인 이하의 소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방문하고, 단순 기부금 전달 뿐만이 아니라, 급식봉사, 시설청소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성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대형마트 등 거대상권의 확장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부대적인 효과를 거두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양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추석같은 명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오히려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이웃 돕기를 계기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웃과 함께 희망을 만들고, 사랑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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