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은 25일 재판 진행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1일 명예법관제’를 실시해 법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1일 명예법관제’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학생 및 시민 5명이 참여해 법복을 입고 법대에 착석해 재판부의 재판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 제도는 2012년 6월부터 매 분기마다 시행되고 있으며 해당재판부는 민사합의, 민사항소, 형사합의, 형사항소, 행정부 등이다.

이들 5명은 전주지방법원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위촉됐고, 이날 명예법관제 체험에는 교사 서금아씨가 자녀 2명과 함께 행정부 재판을 참관했다.

전주지법 강상덕 공보판사는 “1일 명예법관제는 시민들이 명예법관으로 재판을 방청하고 재판 진행을 몸소 체험할 기회를 가져 법관 직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있다”며 “이는 법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민과 소통하는 법원을 이루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윤승갑기자 pepeyoo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