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공연 ‘국악을 국민속으로’가 10일 오후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기악합주 ‘신 뱃노래’와 민속무용 ‘부채춤, 장구춤’을 비롯해 단막창극 ‘흥부가 중 화초장 대목’, 신명나는 경기민요와 사물놀이 ‘선반’ 등의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단막창극 ‘흥부가 중 화초장 대목’은 우리 판소리의 우수성과 함께 출연진들의 걸쭉하고 구수한 입담을 통해 해학과 풍자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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