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지역발전 '우리가 만든다'

▲ 제40회 봉동읍민의 날 행사가 봉동초등학교 운동장과 상장기공원 일원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등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40회 봉동읍민의 날이 10월 10일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읍장 김인구)과 봉동읍체육회(회장 김배옥)가 주관한 제40회 봉동읍민의 날 행사가 봉동초등학교 운동장과 상장기공원 일원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등 기관단체장, 산단 기업체대표와 출향인사, 지역주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농악단의 풍물공연, 에어로빅, 방송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농촌지역의 희망을 상징하는 유모차 입장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김행란 한신아파트 부녀회장 등 군수표창대상자 4명과 이정순(효행상) 등 읍장표창 대상자 4명에 대한 표창과 봉동읍 번영회(회장 박세완)에서 지역출신의 우수한 대학생 8명에 지급하는 봉실장학금 수여식 및 인구 2만5천명 돌파를 축하하고 마흔번째를 맞이하는 봉동읍민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봉동이 없는 완주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봉동은 완주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제40회 봉동읍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주민이 더욱더 화합하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봉동읍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각 마을 주민들은 이장·부녀회장단이 준비한 음식을 즐겁게 먹고 씨름, 윷놀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육상 등 체육대회를 하면서 주민화합과 협동심을 다졌으며, 저녁에는 주민노래자랑, 애기씨름대회, 불꽃놀이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마음껏 행사를 즐겼다.

상장기공원 일원에서는 주민 안녕을 위한 굿과 당산제(제전위원장 권오덕)가 열려 주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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