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지역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2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9월 전북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9월 취업자는 88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만2천명(3.8%)증가했다.

실업률은 1.1%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1만명으로 5천명(-33.3%)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만7천명, 16.1%), 서비스업(9천명, 8.9%), 도소매·숙박업(1만2천명, 7.9%)등의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농림어업(9천명, -5.2%) 부문에서는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관리자·전문가 (1만5천명, 10.7%), 서비스·판매종사자(1만5천명, 8.9%),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1만1천명, 3.9%) 등은 상승했다.

반면 농림어업숙련근로자(7천명, -4.3%), 사무종사자(2천명, -1.5%)등의 취업자 수는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89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7천명(3.1%) 증가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59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3천명(4.1%)이 늘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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