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이 노령층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11일 군산종합노인복지관에서 가졌다.

2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강사로 나선 전북지방우정청 신성호 금융검사과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현황 및 신종 사기수법, 피해예방 사례 및 대처방법,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피해예방 제도 등을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노령층 대상 전북지방우정청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설명회는 이번까지 7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문성계 청장은 “최근 은행을 가장한 인터넷 피싱사이트 및 각종 대출사기 등의 신종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어 50대 이상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으로 노인복지관 및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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