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어른공경 '자랑스런 얼굴'

▲ 진영곤(공익장)
▲ 최동훈(문화체육장)
▲ 심덕섭(애향장)


▲ 김금숙(효열장)
제28회 고창군민의 장에 진영곤(공익장), 최동훈(문화체육장), 심덕섭(애향장), 김금숙(효열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고창군은 제51회 고창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고창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갖고 공익장, 문화체육장, 애향장, 효열장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익장 진영곤씨(55ㆍ서울)는 2000년 개발촉진지구 개발, 2002년 구시포국가어항 개발, 아산ㆍ선운사 간 군도 확포장공사, 2007년 남고창IC 도로개설, 2008년 복분자클러스터 조성사업, 2009년 고창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공사 등 고창군의 국비예산 확보 지원을 위해 노력하여 고창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문화체육장 최동훈씨(55ㆍ고창읍)는 전북유도회 회장으로 유도발전 기금 활동을 통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 3억원을 모았고, 제6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ㆍ제83회 YMCA 전국유도대회 등 37회에 걸쳐 전국 및 국제대회를 유치했으며, 고창군청 유도부 및 도내 4개 초등학교 유도부 창단과 활성화를 통해 고창이 유도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애향장 심덕섭씨(49ㆍ서울)는 무장면 출신으로 현재 중앙부처에 재직 중이며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무장현 관아와 읍성정비, SBC기반 스마트업무환경사업, 천북동~월곡택지 간 교량가설공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고창에 유치되도록 노력하여 관광소득기반 확충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

△효열장 김금숙씨(45ㆍ고창읍)는 정읍 신태인에서 태어나 21세 젊은 나이에 고창으로 시집와서 3년간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병했고, 1987년부터 지금까지 시아버지를 봉양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남편을 간병하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2남 1녀 모두 대학교에 진학시켰고, 마을 공동행사나 모임이 있을 때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하는 등 참다운 효부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고창군은 오는 23일 제5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창군민의장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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