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과 중소기업이 공동 연구개발한 우수 결과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5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전북도와 공동으로 ‘2011년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전북지역 최종발표회’를 오는 17일 한국폴리텍 대학 신기술연수센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최종발표회’는 지난 1993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도내 11개 대학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한 우수 과제에 대한 최종결과 발표회 및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에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도내 11개 대학 101개 과제에 총 60억 원을 지원했으며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출원 77건, 시제품 제작 등 신제품개발 157건, 공정 개발 및 개선 225건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냈다.

올해에는 11개 대학 101개 과제에 총 64억 원을 지원, 참여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대 및 개발 기술의 사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산학협력의 다양한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유익한 자리로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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