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저축과 대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2년 8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전월보다 2천567억원 증가한 44조2천3억원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 모두 확대됨에 따라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7월-4천819억원→8월+1천232억원)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저축은행 수신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상호금융 수신도 증가로 전환되는 등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7월-40억원→8월+1천335억원)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이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기업대출도 증가폭이 커짐에 따라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7월+230억원→8월+1천631억원)됐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수출입은행 여신이 줄어들어 증가규모가 축소(7월+623억원→8월+359억원)됐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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