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22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22.6% 증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전북지사)는 전북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을 조사·발표했다.

17일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여 9월말까지 1억3천8백만 달러를 기록, 작년 1억1천3백만 달러보다 2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류별 수출실적은 농산물이 7천3백만 달러로 14.3%, 수산물이 3천7백만 달러로 31.1%, 임산물이 1천9백만 달러로 60.6%, 축산물이 9백만 달러로 4.0%가 각각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김이 3천3백만 달러로 28.8%, 장미가 1천3백만 달러로 41.4%, 닭고기가 8백만 달러로 24.3%, 파프리카가 7백만 달러로 27.2%, 바지락이 1백만 달러로 7.3%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유자차는 3백만 달러로 12.2%, 소스류는 1백만 달러로 54.1%, 홍삼은 1백만 달러로 38.6%가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은 52억1천3백만 달러로 지난해 49억5백만 달러 보다 6.3%가 증가하였으나 전북지역은 22.6%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지역은 국내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3.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강섭 지사장은 “이러한 수출 증가는 도내 수출업체(농가)가 앞장서고, aT와 전북도 등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결과”라며, “향후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유망 수출품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적인 국제 박람회 참가, 판촉전 등을 통한 판로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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