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마한 곳/발효식품엑스포 한국음식관광축제

▲ '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푸엑스포'와 '2012 한국음식관광축제'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음식을 맛보고 있다.
‘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2012 한국음식관광축제’가 18일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발효와 한식의 향연 속으로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는 세계 18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식품관계자 등 1천여 명의 국내외 식품전문가들과 5백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한국의 밥상’전시를 관람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 한식광장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잔치 음식’을 직접 체험했다.

▲ 홍보대사 장나라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식품기업 245개사, 식품관련 기관 및 유통사 55개사, 해외기업 18개국 50개사 등 총 35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기업관과 국내 3천여 상품들을 전시한 국내기업관으로 나눴다.


국내기업관은 장류와 주류, 요구르트 등 3천여 식품 전시와 비즈니스 마케팅으로 구성된다.

해외기업관은 이탈리아 와인, 호주 발효햄, 그리스 치즈, 일본 낫또, 체코 맥주 등 세계 각 대륙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해외기업관에서는 각 대륙별 특별 프로모션 이벤트와 와인, 사케 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참여 기업과 기관은 국내기업관과 해외기업관, B2B수출구매상담회, 세계발효마을연대회의, 국제발효컨퍼런스, 미니세미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인구 KFF추진위원장은 “한국음식관광축제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건강과 맛으로 대표되는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한국 대표 축제”라며 “한국의 전통이 가장 잘 살아있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리게 됨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참여국들의 문화 협력과 발전이 증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에는 ‘전주비빔밥축제’가 한옥마을 일대에서 함께 개최돼 맛의 고장 전주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