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마한 곳/발효식품엑스포 한국음식관광축제
이날 개막식는 세계 18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식품관계자 등 1천여 명의 국내외 식품전문가들과 5백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한국의 밥상’전시를 관람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 한식광장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잔치 음식’을 직접 체험했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식품기업 245개사, 식품관련 기관 및 유통사 55개사, 해외기업 18개국 50개사 등 총 35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기업관과 국내 3천여 상품들을 전시한 국내기업관으로 나눴다.
국내기업관은 장류와 주류, 요구르트 등 3천여 식품 전시와 비즈니스 마케팅으로 구성된다.
해외기업관은 이탈리아 와인, 호주 발효햄, 그리스 치즈, 일본 낫또, 체코 맥주 등 세계 각 대륙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해외기업관에서는 각 대륙별 특별 프로모션 이벤트와 와인, 사케 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참여 기업과 기관은 국내기업관과 해외기업관, B2B수출구매상담회, 세계발효마을연대회의, 국제발효컨퍼런스, 미니세미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인구 KFF추진위원장은 “한국음식관광축제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건강과 맛으로 대표되는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한국 대표 축제”라며 “한국의 전통이 가장 잘 살아있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리게 됨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참여국들의 문화 협력과 발전이 증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에는 ‘전주비빔밥축제’가 한옥마을 일대에서 함께 개최돼 맛의 고장 전주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