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천923억원 비용절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이 그 동안 전국적으로 1조7천억원의 농가실익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농가의 농작업 대행 면적은 연말까지 200만ha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의 경우는 5년간 농기계은행사업 및 신규농기계 공급을 통해 총 1천923억원의 비용절감을 제공하였으며 연간 385억원의 농가실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동안 전북농협은 중고농기계 매입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농작업실적 부문에서도 최근 3년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규농기계 공급부문에서는 올해 9월말 현재 트랙터,콤바인,승용이앙기를 431대 판매하여 163억원의 실적을 올려 계획 163억원의 100%를 조기 달성함으로 전국 1위를 차지 하였다.

농기계은행사업은 지역농협에서 농기계를 구입해 직접 또는 책임운영자가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며, 대행 가능한 농작업은 경운,정지,이앙,수확 등이다.

전북의 현재 농기계은행사업에 참여한 지역농협은 78개중 72개로 참여율 92.3%로이며, 미참여 6개 농협은 산간지역 등으로 대형농기계수요가 적은 지역이다.

전북농협관계자는 “2013년에도 신규농기계 500대에 360억원의 공급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농작업 실적은 2011년말 14만 6천130ha, 2012년9월말 10만8천400ha, 2012년말은 16만ha로 추정되고 2013년에는 17만6천ha의 농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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