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과 임대주택 확대공급 추진 등 전라북도 주요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9월말 기준 추진중인 사업장내 원도급 지역업체 참여율은 59.5%로 전년대비 6.9%가량 증가했다. 또한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율은 98.2%로 전년대비 27.3%가 증가하였으며, 지역 자재 사용률은 88.9%로 전년대비 19.3% 증가하는 등 당초 목표치를 상향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이라는 전라북도 주요시책에 부응하고 “개발사업에서 발생된 이익을 공익목적사업에 재투자” 한다는 공사의 경영전략을 이행하고자 그간 지속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09년까지 공사가 건립‧관리해 온 임대주택은 1천670호(분양주택 992호 제외)에 불과하였으나, 2012년 신규 착공예정인 임대주택 606호까지 포함할 경우 관리‧건립중인 임대주택은 4천166호로 그간 2천496호가 증가했다.

전북개발공사는 향후에도 임대주택 확대공급 전략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임대주택 추가 건립을 위한 신규 공동주택 용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올 해 약 119억원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되며, 2013년에도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렇게 창출된 수익을 임대주택 사업에 재투자 함과 동시에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확보되는 공동주택 부지를 활용하여 임대주택 확대공급 전략을 지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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