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해외 한인 언론이 20명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주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해 카메라에 담고 있다.

해외 언론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언론인들이 전주를 방문해 ‘맛’과 ‘멋’, ‘문화’에 흠뻑 빠져들었다.

28일 한국음식관광축제 추진기획단에 따르면 지난 25일~26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국 CCTV, 호주 페어팩스 미디어, 파라과이 Canal 13, 카자흐스탄 First Channel Eurasia, 코리아 해럴드 등 해외 언론매체에 소속된 한인 언론인 20여명이 전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통음악 공연 관람, 오목대, 경기전 등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전주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전주의 명물인 막걸리촌에 들러 고향의 정을 듬뿍 느꼈다.

이번에 방문한 중국 CCTV의 허정금 기자는 “전북은 쇼핑타운과는 다른 전통의 매력이 살아있다. 간만에 고향의 맛과 향기를 듬뿍 담아간다”며 “중국내 동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전북을 알려, 한국에 관광지가 서울과 제주도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꼭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방문의해 관계자는 “이들의 방문은 전북방문의해와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손을 잡고 추진한 해외 한인동포 고국방문단 유치 사업의 성과로써 이번 방문은 향후 큰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두 달 정도 남은 ‘전북방문의해’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방문의해와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전북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스타마케팅 사업, 팸투어, 모국방문단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관광객 증가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