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문화예술을 ‘즐기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펼친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라북도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전라북도청사 일원에서 ‘멋과 끼로 놀자’라는 주제로 300여개의 동호회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페스티벌은 3일 오전 11시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행사를 갖는다.


이어 생활문화예술 각 장르 160개팀 1,890명이 참여하는 댄스․합창경연대회, 동호인들의 한마당공연 및 다양한 체험의 장, 가족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14개시군의 만남의 장 등을 펼쳐보인다.

주요 행사내용로는 행사장 7개 장소에서 14개 시군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합창, 댄스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각 분야별 동호회원들이 직접 꾸며가는 한마당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공연장 1층과 도청 본관 1층에서는 5개 부문(미술, 사진, 서예, 시화, 공예)으로 구성된 전시로 45개 동호회가 참여하여 총 350점이 전시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과 14개 시․군 홍보의 장으로 꾸며지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이현웅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전북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생활문화예술동호회지원사업을 결산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며 “장기적으로 도민이 만들어 가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축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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