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식재료 공급업체 사후관리 강화 협의회’를 개최한다.

aT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aT 사이버거래소와 교과부, 17개 시·도 교육청 급식담당자 및 일선학교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시설기준 강화, 전자조달 참여 식재료 공급업체 등록요건 강화, 식재료 공급업체 평가 및 제재장치 마련, 학교급식 최저가격 제한 낙찰제 적용 의무화, 농수축산물 품질관리 및 안전성 검사 강화 등을 논의한다.

앞으로 aT는 학교급식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심사 평가기준과 공급업체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과 부산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공급업체 사후관리시스템 사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aT사이버거래소 배영훈 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 공급업체 평가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행정처분 업체는 이용을 제한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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