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한 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새로 단장한 농산물유통정보(이하 KAMIS) 홈페이지가 1일 문을 열었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그 동안 지적되어 왔던 느린 조회 속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정보 이용자들이 보다 더 쉽고 빠르게 각종 농수축산물 유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KAMIS에서는 품목 및 업태별(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가격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가격 통계 서비스는 이용자가 일자·시장·지역 등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원하는 정보만을 생성·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재구축으로 내부 시스템 또한 강화되어 자료의 수집, 분석, 보고와 같은 업무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KAMIS의 성능 개선을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빠르고 편리해진 만큼 앞으로 사용자들의 정보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 말했다.

새롭게 단장한 KAMIS는 웹사이트(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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