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반 정비 농어업 경쟁력 강화 최선"
"생산기반 정비 농어업 경쟁력 강화 최선"
  • 서병선
  • 승인 2012.11.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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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이창엽 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 정비오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시장개방 확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곡물 파동 등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우리 농어업을 둘러싼 환경속에서 농도 전북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공기업으로 서의 자부심 하나로 오늘도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창엽 본부장을 만났다  

▲안녕하십니까 벌써 취임 1주년이 다가오고 있네요.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영농급수의 어려움과 곧바로 이어진 초대형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 농어촌공사에서는 어떻게 위기 관리를 하셨는지요?    

올 봄부터 이어진 가뭄이 여름까지 계속되어 농업용수 공급에 크나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도내 평균 저수율이 한때 40%때 초반까지 떨어지고 이중 저수지 66개소는 30% 미만까지 떨어지는 위기도 맞았습니다.

우리 농어촌공사에서는 가뭄이 시작되기 전부터 비상체제 운영을 통한 급수 애로 지역을 선별하여 양수기, 착정기, 급수차량 동원, 양수장비 동원 등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하여 가뭄 해갈에 전 직원이 동원되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용수공간 확보를 위해 저수지 긴급 준설 작업을 병행해왔습니다.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무서웠던 것이 태풍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이은 태풍 발생에 전 직원이 촌각을 곤두세우고 본사 이하 모든 부서가 24시간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노후화된 시설물 보강 작업을 시작으로 대농민 서비스를 위한 안내 방송 실시, 취약지구 태풍대비 농촌일손돕기 실시, 저수지 사전 방류, 배수시설 정비 등의 만반의 준비를 통해 큰 피해 없이 태풍을 막아내었고, 특히 군산지역의 상습 침수지역인 성산지구에 성산배수장을 조기에 완공하여 이번 군산지역 집중 호우 시 이 일대 70ha를 침수로부터 예방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크나큰 감사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와 현황은?

우리공사가 주로 하는 업무는 농업에 관련된 사업이지만 전북지역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서해안의 어촌개발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11년까지 11개 지구에 226억2천300만원을 투입하여 추진을 진행 중이며 ’12년 4개 지구에 1천167억원을 들여 사업을 위한 기본 설계 등을 수립하여 완료 시에는 어촌지역 생활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농업생산기반 정비와 농어촌용수, 수리시설 개보수, 농지은행 등 주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한미 FTA 발효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미래의 농정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고 있는 홍수와 가뭄에 대한 근본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 대책은?

이번 해에 겪은 전국적인 가뭄은 지금 농촌 수리시설의 가뭄대비능력에 대한 한계를 실감케 하는 재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농업용수 개발로 지금까지 전북 논 면적 14만ha의 82%인 12만ha의 면적에 수리시설이 설치되어 수리답률은 높지만, 전체 면적 중에서도 10년 이상 가뭄대비 능력을 가진 논은 64%에 불과하고, 밭에 대한 수리시설은 아직 취약해서 아직도 미개발 지역 농민들의 개발 요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재해를 맞지 않기 위해서는 농업용수원의 지속적 개발과, 기존 수리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한 적극적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수리 안전답에 비해 관리를 많이 필요로 하는 천수답 정비, 밭기반 정비사업을 통한 밭작물에 가뭄에도 용수공급을 할 수 있는 수리시설 개보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펼쳐 사업 추진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저수지둑높이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공정은 어느 정도며, 준공 시 어떤 효과가 기대됩니까?

낙후된 저수지의 시설을 보수하고 담수량을 높여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그 목적인 이 사업은 용수가 부족하거나 홍수피해가 우려되는 저수지의 둑을 5~15m 이상 높이는 것으로, 현재 전북지역에 15개소에서 3천283억원(전체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추진 중 입니다.

이중 12개소는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당초 9천578만7천톤의 저수량에서 약 2천753만2천톤의 저수량을 추가 확보하게 됩니다.

효과로는 수자원 확보로 농촌용수 부족지역에 대한 용수 공급 능력 증대 및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 제고가 있고, 최근 지구온난화, 이상 기후에 따른 잦은 가뭄과 홍수로부터 안정적 영농을 위한 수리시설의 재해 대비능력 강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취임이래 가장 힘들었던 일과 가장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일을 꼽는다면 ?

가장 힘들었던 일은 정치권과 외압으로부터 모든 청탁을 배제하고 소신껏 일을 추진할 때 쏟아지던 원망의 소리들을 들을 때였는데 하지만 원칙을 지키며 사심 없이 공정하게 일을 추진하다 보니 이제 그런 것들은 신경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장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일은 봄 가뭄이 극심했을 때 가뭄 특별대책으로 긴급 발주했던 17개소의 저수지 준설을 100% 달성, 완료한 후 본부 사장님이 타 지역에 ‛전북에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때로 기억 합니다.

▲끝으로 농어업인들께 한 말씀올 한해 우리 농어촌에는 가뭄으로, 태풍으로 시련을 겪었습니다.

다가오는 2013년에는 이러한 시련들은 더 이상 찾아오지 않길 바라며 농어업인들이 웃음과 생동감이 넘쳐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우리 공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병선기자 sbs@

한국농어촌공사 이창엽 지역본부장 프로필 57.12.13 전북 전주. 전북대 토목석사(2003) 원광대 공학박사(2008) 주요경력 서울대 공기업 고급 경영자과정,본사기반관리처장, 금강사업단장,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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