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음악회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은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1회 교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국악원 교수실 25명의 교수와 강사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자리로 그동안 교육에 전념하던 모습을 벗어나 무대에서 열정을 발산하는 예술인의 신명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교수음악회는 그동안 국악원 공연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기악합주 ‘푸살’을 비롯, 무용 ‘태평무’와 ‘가야금산조’, ‘판소리’와 ‘승무’, ‘남도민요’에서‘부포놀이’에 이르기까지 전통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국악원 교수로 재직했던(1987~2001) 나금추 명인이특별 출연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성 상쇠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는‘부포놀이’공연을 선보인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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