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달 21~25일 열린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 2012)’에 참가해 한국산 임·수산물의 수출증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행사 및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한국산 표고버섯, 생밤, 밤 가공품, 반건시, 감·대추제품 등을 홍보하고 총 40건의 바이어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표고버섯과 밤을 이용한 요리(된장소스표고샐러드, 밤·표고 갈비찜 등)의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해 한국 임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김요리 홍보관을 꾸며 페랑디 요리학교(Ecole Gregorire Ferrande)의 교수 에릭 트로숑(Eric Trochon) 프랑스 요리명장을 초빙, 김요리 시연·시식을 진행하여 박람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aT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유럽지역 바이어에게 우리 임·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판촉전 등을 통해 임·수산물의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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