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이연정 소리발표회-적벽대전'

▲ 이연정씨 공연무대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 목요국악예술무대 '이연정 소리발표회-적벽대전(赤壁大戰)'이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부수석 단원인 이연정은,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무형문화재 29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활동중이다.

이번 주 공연은 전통의 보존은 물론, 창조적인 작품 세계를 위한 차별화된 기획력이 돋보이는 무대이다.

판소리 적벽가 中 최고의 백미로 꼽히는 눈 대목을 수준 높은 소리 공력으로 담백하게 들려주는 1부 공연과, 장르 결합을 통한 소리와 무용 ․ 기악 ․ 타악이 만나는 2부 공연은 긴장감과 역동적인 표현이 신선하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창의적 예술 활동과 수준 높은 공연 제작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단원 응모 선정 작품’ 무대화 사업 4번 째 작품으로 예술단원들의 내부 공모를 거쳐 선정된 판소리 공연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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