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마음 따뜻'

▲ 임실군 관촌면 자원봉사센터 회원 20여명은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임실군 관촌면 자원봉사센터 회원 20여명은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기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난 5일부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500포기의 배추를 뽑고 절여 7일 양념과 함께 정성껏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 순 남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여러 날 김장김치 담그기에 피곤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세대들이 김치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굳었던 어깨가 눈 녹듯이 풀린다.”며, 내년 김치 나눔 행사를 기약했다.

이 명 근 관촌 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면 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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