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식품의 유럽 진출확대를 위해 유럽의 유통업체인 제노스(XENOS)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식품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aT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제노스는 네덜란드 및 독일에 2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과 함께 생활용품, 장식소품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현재 지속적인 확장 추세에 있어 한국식품 진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판행사는 네덜란드 전역 140개 매장이 참가하며, 로테르담 등 일부 대형매장에서는 한국라면 매운맛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aT 관계자는 “유럽의 경제위기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라면 등 간단 편이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현재 유럽은 K-POP 인기 등으로 에너지 넘치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한국식품의 수출마케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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